5월 30일 간추린 소품집 연예뉴스

날씨가 참 맑은 주말이였습니다.

다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간추린 연예뉴스 시작합니다.

 

뷰티 유튜버 고 새벽(본명 이정주)이 향년 30세 나이로 혈액암(림프종)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30일 새벽의 소속사 아이스크리에이티브 김은하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빛나고 소중했던 나의 오랜 친구이자 소속 크리에이터 새벽, 이정주 님이 오늘 아침 별이 되었습니다. 이 슬픔과 황망함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라며 유튜버 새벽의 비보를 전했습니다.

고인은 지난 2019년 3월 자신의 투병 사실을 밝히고 항암치료로 인한 탈모 과정과 삭발하는 모습을 등 치료 과정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습니다.

그는 지난달 30일 인스타그램에도 "병원에서 나가면 이맘때 날씨가 되어있을까용?"라며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해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습니다.

오랜 투병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않고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던 새벽님, 이제는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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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년 81세의 나이로 배우 황건(황건차)님이 폐렴 투병 중에 별세하셨습니다.

배우 한지일에 따르면 고인은 최근 폐렴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으나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혼수상태에 빠졌고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고인은 1960년대 이만희 감독 ‘흑맥’으로 데뷔해 1960~80년대 활동했습니다.
주연으로 이름을 올린 작품은 ‘소령 강재구’, ‘하늘이 부를 때까지’ 등 몇편 되지 않지만 300여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하셨습니다.
한지일님은 “평생 조·단역이었지만 영화가 좋아 영화계를 떠나지 못했던 분”이라고 고인을 회고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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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분위기를 전환해서 새로운 앨범 소식입니다.

2001년 발매된 남성 듀오 브라운아이즈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으로,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메가 히트곡인 '벌써 일년'이 가수 반하나와 써니사이드 MJ의 리메이크로 합을 맞췄습니다.

'리본 프로젝트' 여섯 번째 앨범 '벌써 일년'이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었는데요, 기존 원곡과 다르게 여자의 시점으로 곡을 재해석해 새로운 감성을 선사한다고 하네요.

'리본 프로젝트'는 '새로 풀고 엮어 다시 만나다'란 슬로건과 같이 웹툰, 드라마, 영화 등 작품과 음원의 만남, 이전 발매됐던 숨겨진 명곡과 새로운 가창자의 만남 등 다양한 방식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2021년 현재 음원 소비층에게 또 다른 감성을 전달하며 공감을 유도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다음 앨범도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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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출신이자 그룹 HKT48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가 한국인 비하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29일 온라인으로 HKT48의 단독 콘서트가 생중계 됐는데요, 이것은 아이즈원 활동을 마친 마야와키 사쿠라와 야부키 나코가 HKT48으로 복귀하는 첫 공식 일정이기도 했습니다.

사쿠라의 무대에서 독특한 퍼포먼스가 나왔는데요, 한 사생팬이 무대에 뛰어들어 사쿠라를 따라다녔고 곧 경호원들에 의해 무대 밖으로 끌려 나가는 계획된 퍼포먼스였습니다. 

사생팬으로 분장한 무라시게 안나가 든 플래카드가 문제의 발단이 됐는데요, 그는 ‘너 밖에 없어 사쿠라, 사랑해요’라고 한국어로 적힌 플래카드와 함께 사쿠라 얼굴이 프린팅된 티셔츠를 입은 어수룩한 패션으로 사생팬 연기를 했습니다.

무라시게 안나가 한국인 플래카드를 든 것은 한국인 사생팬 연기가 아니냐는 지적이었고, 이는 곧바로 한국인 비하 논란으로 번지게 되었습니다.
반론으로 일본 내 사생팬 또한 한국어로 적힌 플래카드를 흔히 사용하기에 한국인 비하는 확대 해석이라는 논리와 사쿠라가 한국 활동 당시 한국 음식과 관련 문화 등 팬심을 드러내왔다는 것에서도 반론을 뒷받침하였습니다.

현재 아이즈원을 비롯해 관련 커뮤니티에는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일고 있습니다만 현재까지도 공식적으로 진위 여부가 파악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5월 30일 간추린 소품집 연예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