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오랜만의 포스팅 입니다.
핑계를 대자면 일이 너무너무 바빳고 바빳고 바빳다고 하고싶지만, 백신 접종 후에 몸이 몇일 좋지않아서 쉬느라 일이 밀려서 라고 핑계를 대봅니다.
6월달에 아스트라제네카를 1차 접종하였고, 최근 9월 3일에 교차접종으로 화이자를 2차접종했습니다.
1차접종에 관한 이야기는 앞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
(잔여백신 예약부터 접종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9월 3일 아주 말짱안 상태로 접종을 하러 갔습니다.
지인이 1차 아스트라제네카를 맞고 39도 40도까지 올라갔는데, 2차 화이자를 맞고 별 큰탈없이 지나갔다고 해서 저도 큰 걱정없이 접종을 하러 간것같아요.
네, 별탈이 없을거라고 생각했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접종 후에 30분 경과하고 아무이상 없어서 가게로 복귀를 했고, 마감 후에 고모네집 일도 도와드리고 살짝 두통말고는 괜찮았던거 같아요.
자기 전에 체온을 쟀을때 36.9도로 큰 이상없이 취침했답니다.
새벽 4시즈음 눈이 떠졌어요.
그리고 저는 오한...(...)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선풍기도 꺼져있는데 춥고 이불을 동여매고있음에도 춥더군요.. 그대로 잠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열이 계속 오르고 7시에 외출을 해야하는데 약먹고 한숨 더 자기로했어여.
엄마가 전기장판 켜주시고 겨울이불까지 펴주셨는데..... 더운데 추웠어요 ^^
그래서 선풍기까지 켜고있는 웃픈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번 2차 접종하고 나서도 38도를 만났습니다....ㅎ
그 이상으로 오르지 않은건 다행이지만 많이 힘들었어요 ㅠㅠ
자영업자이기 때문에 가게를 쉴 수 없는 상황이였거든요.
약 기운이 돌고나서야 찬 음식으로 열을 내리고...(따라하지마세요....) 운전해서 출근했습니다.
땀은 주르르륵 쏟아지는데 추위는 무시할 수 없고 2-3일정도를 땀을 엄청 쏟아냈어요 ㅠㅠ
다음날 제 얼굴을 보는데 땀을 엄청 쏟아내서 그런지 얼굴이 반들반들해진건...
남자친구한테 "나 얼굴 왜케 반들반들해???????? 피부겁나 좋아졌어(?)"라는 멍멍이 소리도 했던 ㅋㅋㅋㅋㅋ
지금은 원래대로 돌아왔지만 몇일 얼굴이 반들반들해졌었네요 ㅋㅋㅋㅋㅋ
여러가지 정보에 대해서는 앞전에 포스팅들을 많이 다뤘던 터라 관련해서는 하단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여러 정보 중에서 예약 일정과 장소 변경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도 있더라구요.
기관별 2차 예약일정·장소 변경 범위가 위탁의료기관, 콜센터(1339, 지자체), 보건소 별로 다릅니다.
위탁의료기관 및 콜센터에서 예약을 변경하실 경우에는 mRNA 백신은 접종간격 5-6주 범위에서 변경 가능하다고 해요.
보건소의 경우는 접종자가 건강악화·자가격리 등으로 인해서 접종간격 변경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에 보건소를 통해 예약변경이 가능합니다.
* 접종간격 변경 범위 : (AZ) 8-12주, (화이자·모더나) 5-6주
자세한건 아래의 표를 참고해주세요!
<기관별 2차 예약일정·장소 변경 범위> | ||||
구분 | 예약일정 | 접종장소 | 변경 가능기간 | |
위탁의료기관 (7.23.~) |
접종간격 변경 범위 내 * 접종간격 변경 범위 : (AZ) 8-12주, (화이자·모더나) 5-6주 |
변경 불가 | 계속 (제한없음) |
|
콜센터 (1339, 지자체) (7.23.~) |
센터→센터 보건소→보건소 위탁→위탁·센터·보건소 * 단, AZ 1차 접종 4~7주 후 2차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보건소(50세 이상, AZ) 또는 센터(50세 미만, Pf)에서만 접종 가능 |
예약일 2일 전, 예약일 이후 가능 (예약 당일 및 하루 전일은 변경 불가) |
||
보건소 (8.10.~) * 보건소는 콜센터 권한도 가지고 있음 |
제한 없음 | |||
(이른접종) | 사유 입력 후 변경 가능 * 오접종 → 접종오류 보고 |
|||
(접종간격) | 변경 가능 | |||
(지연접종) | 사유 입력 후 변경 가능 * 단, 무분별한 접종 지연 방지를 위한 사전안내 필요 |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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