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성큼 다가와 하루하루 더위로 견디기 힘든 요즘입니다.
여름 하면 여름 휴가!가 생각나는데요, 산으로 바다로 마음껏 달리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떠나기 전에 확인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포스팅은 여름청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휴가를 위한 차량 점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사람이 더위를 타면 지치고 힘들어지는 것처럼 자동차도 열(햇빛을)을 많이 받으면 힘이 떨어지게됩니다.
차 내 온도가 상승할수록 그에 따른 사고 위험률도 높아지며, 차량에 이상이 생길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필수 점검 항목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 공기압 점검
타이어 공기압 점검은 사계절 내내 체크해야하는 대표적인 필수 차량점검 항목인데요, 무거운 차체를 온전히 네 바퀴에 의지해 주행하기 때문에 타이어 점검은 아주아주 중요합니다!
특히 긴 장마가 끝나고 바로 폭염이 시작되었다면 온도와 습도 변화에 민감한 타이어를 한 번 더 점검하는 것이 안전하답니다.
여름철 빗길 운전시 타이어 마모가 심하면 제동거리가 길어져 사고 위험이 높아지게됩니다.
또한, 타이어 공기압이 낮으면 달리는 도중에 타이어가 파열될 수 있으므로 공기압을 적정치 보다 10%이상 유지해주세요.
-냉각장치 점검
여름 햇볕에 오래 노출이되면 엔진 과열이 일어나기 쉬운데요,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엔진과열이 자동차 화재 원인 중 18.5%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여름철 엔진 과열을 방지하려면 라디에이터의 냉각수 부터 살펴봐야하는데요, 엔진이 달궈진 상태에서 라디에이터 캡을 열면 화상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차량 시동을 끄고 엔진이 완전히 식은 후에 열어야합니다.
보조 탱크에 냉각수 양이 2/3정도가 되도록 냉각수를 보충해주면 됩니다.
냉각수 경고등이 점등되면 냉각수가 부족하거나 엔진 냉각계통에 문제가 생겼음을 뜻하는데요, 이 경고등이 불이 들어온다면, 즉시 차를 세우고 엔진의 열을 식혀주어야 합니다.
또한 계기판 수온계가 적색 눈금으로 지나치게 쏠려있다면, 엔진이 과열되었음을 뜻하는데요, 엔진 과열 상태를 방치하면 연비가 정상 상태보다 떨어지고 엔진에서 소음이 발생하는 노킹 현상이 일어납니다.
엔진 과열은 차량에 큰 무리를 줄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기 때문에 경고등이 뜨거나 온도계 표시가 H쪽으로 치우친 경우 모두 꼭 정비소에 들려 점검을 받으세요!
- 에어컨 필터 점검
에어컨 필터는 차량의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와 차 실내에서 순환되는 공기를 걸러주는 필터인데요, 찬 공기와 더운 공기가 만나는 곳에 위치해 있어 항상 습하기 때문에 곰팡이와 세균이 잘 번식합니다.
폭염이 지속되는 여름은 그야말로 세균이 증식하기에 좋은 환경입니다.
습기 제거를 위해 외부 공기 순환 모드로 에어컨 내부를 틈틈이 건조시키고, 목적지 도착 몇 분 전부터 에어컨을 끄고 차량 내 수분을 증발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먼지가 쌓이기 쉬운 송풍구는 전용 세정제나 면봉 등으로 청소해야 합니다.
에어컨 필터는 운전자나 탑승자의 호흡기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더욱더 교환주기를 신경 써서 놓치지 않고 제때 필터를 교환해 주어야 하는데요. 에어컨 필터의 종류와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 주행거리 기준 5,000~10,000km마다 또는 시간 기준으로 6개월에 한 번 정도 교체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에어컨을 켰는데 시원하지 않다고 느꼈다면?
냉매가스가 새거나 에어컨 벨트가 손상 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전문가가 아니면 해결할 수 없으니 가까운 정비소에서 점검 받으세요.
- 와이퍼 점검 및 교체
와이퍼는 고무로 되어 있는데, 고온에서 노출되는 장시간 노출되면 늘어붙을 수도 있으므로 꼭 점검하고 노화된 고무 블레이드는 새것으로 교체해 주세요.
와이퍼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교체를 해줘야합니다.
장마와 갑작스런 비가 잦은 여름에 시야확보를 위해서 꼭 점검해주세요.
와이퍼가 작동하지 않을 때는 먼저 퓨즈의 단선 여부를 확인하고, 정상이라면 와이퍼 배선을 점검해주세요.
- 배터리 점검
멀쩡하던 차가 갑자기 시동이 안 걸리는 경우는 배터리 방전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여름철에는 잦은 비와 더위로 와이퍼와 에어컨 사용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배터리 방전에 대비해야합니다.
배터리 단자와 터미널 연결 부위의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구리스를 엷게 발라주고, 배선에 벗겨진 부위가 있으면 테이프로 감아주세요.
폭염에 장시간 운전했다면 차량 시동을 끄고 전기 장치를 쉬게 해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 차량 내부 물건 점검
여름철 직사광선에 자동차를 장시간 세워두면 차량 내부 온도가 50-60도, 최대 90도 이상까지 올라간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차량 내부 온도가 올라가게 되면, 차 안에 있던 물건들이 열을 받게 되고 심할 경우 폭발 또는 화재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먹다남은 캔, 휴대폰 보조배터리, 스프레이, 1회용 라이터 등 장시간 고온에 노출되면 폭팔 위험이 있으니 실외 주차를 하실 때는 폭발 위험이 있는 물건은 가지고 내려주세요!
여름철 차량 필수 점검목록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올해는 지프, 마세라티, 포드에서 여름맞이 차량점검 서비스 실시한다고 합니다.
해당사항 있으신 분들은 날짜 참고하셔서 차량점검 해보세요 :)
지프 : 2021년 7월 31일까지 (지프, 크라이슬러. 피아트 전 차종)
마세라티 : 2021년 7월 9일까지
포드 : 2021년 7월 17일까지 (포드, 링컨 전 차종)
여름철 차량필수점검에 관한 포스팅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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