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기억 상자
커피 머신 이야기
18세기 문화인들은 커피를 '지식인의 음료'라고 부르며 사랑했다. 생활에 활력소는 물론, 카페인의 각성 효과 때문에 병원의 의사들도 치료 목적으로 많이 찾게된다. 심지어 이탈리아 밀라노 병원 협회에서는 내과 의사들이 커피를 만병 통치라고 부를 정도로 높이 평가했다. 커피를 마시는 방법은 꾸준히 연구되었으며 그것은 또한 상업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최초의 에스프레소 머신이라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것은 1884년 이탈리아 토리노에 살던 안젤로 모리온도의 장치였다. 안젤로는 그해 열린 토리노 박람회에서 분쇄된 커피 가루에 증기압을 이용해 에스프레소 원액을 추출하는 원리를 이용한 최초의 기계를 선보인다. 이것은 이탈리아 커피 바에서 커피를 제조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현재 에스프레소 머신의 범..
2021. 5. 14. 17:04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