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백신 당일예약과 아스트라제네카 접종후기(+COOV쿠브 예방접종증명서발급)

소품집

네, 잔여백신(아스트라제네카)을 맞았습니다.

후기를 어제 쓰려고했지만 어제도 아팠어서 이제야 올리게됩니다 ㅠㅠ

아직도 어지러움이나 두통이 간간히 오고있지만 어제보다는 그나마 낫네요.

 

금요일은 왠지 백신 예약이 가능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점심시간이 지나서 잔여백신이 올라오는 순간 예약을 했는데, 어제따라 그 병원에 잔여백신이 7개가 남았던 터라 무리없이 예약을 했답니다.

밥먹다가 잔여백신이 있다고 알람이 와서 생각없이 툭툭 눌렀던건데, 예약이 되어버려서(물론 백신을 맞을 생각도 있었습니다만)  "엄마 나 잔여백신 됐는데.......?"하고 뻥져서 얘기한 1인.

괘....괜찮겠지? 라며 후딱 백신을 맞으러 다녀왔습니다.

대략 2시 57분정도 간단한 예진표 작성과, 의사선생님께 주의사항을 들을 후 접종을 했습니다.

하루에 병원에서 잔여백신을 맞출 수 있는 수량이 7개라고 하더군요.

남는 백신이 있다면 한명이라도 더 맞춰야하는데 수량을 한정시켜놔서 폐기해야되는 백신이 생긴다고 의사선생님이 매우 불편한 표정.......으로 얘기하셨습니다.

(그날 이 병원은 잔여백신이 8개였으니 1개가 폐기 예정이였던거죠 ㅠㅠ)

시골인데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잔여백신이 많이 안나왔는데 그날따라 수량이 많았던거같아요.

 

접종하는데 간호사언니가 말하길 "많이 아파요"...라고 하시더라구요.

"??? 겁주시는거예요....?"라고 했더니 "제가 맞아보니까 아프더라구요"라고 말하셔서 걱정이 됐답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자영업을 하는 사람인지라 장사도 걱정이되고 네...

접종 후 30분 대기하고 이상없어 귀가하는 길에 타이레놀을 구비해서 가게로 복귀했습니다.

3시40분쯤 살짝 두통이 있어 타이레놀먹고 큰 문제없이 마감도 했지요.

오후 8시즈음 살짝 열이 올라오는걸 느꼈습니다.

수족냉증인지라 한여름에도 손발이 냉랭한 편인데 뜨끈뜨근하더라구요.

10시반쯤 두통이 와서 타이레놀을 복용했습니다.

그리고 귀가해서 잠잘때까지 이상 없이 하루를 잘 마감했습니다.

자기전에 혹시몰라 준비도 해놓고 잠에 들었답니다.

 

 

는 행복하게 끝났습니다 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때까지는 몰랐습니다.... 무슨 일이 기다리고있을지.

새벽에 간간히 눈이 떠졌는데 추운느낌이 들어 이불을 덮었으나 추위가 가시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겨울이불을 꺼냈습니다. 그런데 추운이유는 뭔가요.........ㅠㅠ

안되겠다 싶어서 전기장판까지 동원했습니다.

왜이러지 싶어서 체온을 쟀는데 그럴만하더라구요.

 

체온계는 37.5도를 가르키고 있었습니다.

할수있는게 약먹는것 뿐이라서 타이레놀을 먹은 뒤 잠에 들었습니다.

3시간정도 뒤에 일어났는데 생각보다 몸이 괜찮아서 나갈준비를 하고 가게를 오픈했습니다.

간간히 열이 살짝 오르는듯 했지만, 그래도 버틸만은 했던거 같아요.

그러다 2시정도 넘어가니 또 다시 열이 오르기 시작하고 아파오더라구요.

선풍기 바람이 추워짐을 느끼며... 지끈거리는 머리와 함께 마감을 시작했습니다.

마감하구 차를 탔는데 4시면 차가 엄청 후끈하고 쪄죽어야하잖아요?

근데 이게 너무 따뜻한거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진짜 궁금한데,

혹시 백신 맞으신 분중에 저처럼 눈 부어서 계속 감기듯이 스스륵 내려가시는 분 있나요?

졸린것도 아닌데 자꾸 눈이 스르륵 내려가는 느낌이라 힘들었거든요.

눈이 계속 이런 상태였는데 다른 분들도 그러셨는지 너무너무 궁금해요.

눈이 붓기도 부웠는데 계속 감기는 느낌이라 영 불편했어요ㅠㅠ

두통에 눈은 감기고 어질어질 진짜 겨우겨우 운전하면서 집에 갔던거 같아요.

(아 이건 운전하기 전에 찍은 사진이예요!!!)

집에 도착해서 체온계를 재봤더니 38.1도였어요.

어쩐지 차가 그렇게 따뜻하더라니... 바로 약먹고 전기장판 켜놓고 잠을 청했습니다 ㅠㅠ

고맙게도 아픈거 걱정되서 남자친구가 먼길 달려서 집에 와줬습니다.

죽을 사오겠다고 했지만 고기에 진심인 저는 동네에 중국집맛집에서 탕슉원츄!라고 외쳤고

저희는 저녁을 탕수육+짜장면+짬뽕으로 해결을 했다지요.

열이 좀 내려서 산책할겸 한바퀴 돌았는데, 집에오니 너무너무 졸리더라구요.

백신 맞은 제 주변 지인들도 계속 잠만 잤다고 하는데, 저는 좀 많이 움직인거같아요.

남자친구가 저녁에 다시 열 오를 수 있으니 약먹고 일찍 자라고해서 약먹고 잠들었습니다.

지금은 어질어질하고 잔두통이 있긴하지만 생활할 때 조금 불편한 정도인 것 같아요.(37.3도)

빨리 생활할 때 아무 이상도 없었으면 좋겠어요.

 

+ 백신을 맞았기 때문에 예방접종증명서를 어플로 다운받았는데요,

COOV를 다운 후, 핸드폰 인증으로 본인인증하고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 받으면 됩니다.

생각보다 어렵지않고 쉬웠어요.

이제 좀 마스크를 벗는 날이 한걸음 다가온거 같아서 조금은 기쁩니다.

더운 날 다들 힘드시겠지만, 서로 조금만 노력해서 빠른 시일내에 마스크를 벗었으면 좋겠어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끝!

 

 

 

코로나 잔여백신 조회 및 당일예약방법과 백신 사전예약방법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많은 분들이 백신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계신데요, 오늘은 내 주변에 있는 잔여백신 조회와 당일예약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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