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걸그룹 프로포폴 투약은 과거논란에 이어 또 브아걸 가인?

국내 유명 걸그룹 멤버가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는데요,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 가인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 걸그룹 멤버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프로포폴은 정맥주사용 마취유도제로 소량을 투약할 경우 수면상태가 되며, 전신마취 수술이 필요할 경우에는 마취제 전에 투약되는 마취유도제입니다.

프로포폴의 양을 줄여서 오랜 기간 동안 주사를 맞을 경우 마약과 같이 중독의 부작용이 있습니다.

 

30일 한 매체는 유명 걸그룹 멤버 A씨가 프로포폴 등을 불법 투약했다는 제보를 받은 경찰이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등 장시간 수사를 벌인 끝에 혐의가 드러나 검찰에서 100만 원에 약식기소됐고, 올해 초 벌금형을 확정 받았다고 보도했는데요, 수사 과정에서 당시 A씨는"치료인 줄 알았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앞서 수원지방법원 형사항소3부(김수일 부장판사)는 25일 약사법 위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70대 성형외과 의사 B씨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1년 6월에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하고, 920만원 추징을 명령했는데요, B씨는 지난해 6월 자신이 운영하는 성형외과에서 유명 걸그룹 멤버 A씨에게 에토미데이트 3박스(1박스당 10㎖ 앰플 10개)를 150만 원을 받고 파는 등 2019년 10월부터 이 시기까지 21차례에 걸쳐 에토미데이트 490개, 2450만 원 어치를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에토미데이트는 프로포폴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주사제로 일명 ‘에토미’로 불리는 백색의 전신 마취제이며, 의사의 처방 없이는 투여할 수 없으나, 마약류로 지정돼 있지 않아 A씨는 함께 기소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해당 건과 별개로 2019년 7∼8월 사이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적발된 후 벌금 100만 원에 약식기소돼 올해 초 형이 확정됐는데요, 30일 한 매체에서는 이 유명 걸그룹 멤버 A씨를 브아걸 가인이라고 지목하며 최초 보도했습니다.

 

 

한편 이번 유명 걸그룹 프로포폴 투약 논란으로 인해서 과거 가인이 자신의 연인이였던 주지훈이 대마초 혐의로 논란이 생긴 후, SNS에 게시했던 글이 다시금 화재가 되고있는데요.

해당 글에는 본인이 약쟁이의 여친이며 주지훈의 친구가 마약을 권유했던 대화내용을 폭로했습니다.
또한 가인은 3개월마다 자진해서 마약검사까지 한다고 말하며 마약에 대해 단호하게 이야기했는데요,
이번 의혹으로 인해 '그때 당시의 영향을 받은것은 아니냐', '역시는 역시다'라는 등 여러 의견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에 관해서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이팝엔터테인먼트)는 “사실 확인 중”이며, 해당 사건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정리 중이라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