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 증상, 특징,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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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접종으로 인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한층 꺾여지는가 싶더니, 요즘 델타변이로 인해 다시 시끌시끌해지고 있습니다.

과연 델타 변이는 무엇이며, 델타 변이에 대한 해결책은 있는지, 한번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델타 변이란?

인도에서 처음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지난해 4월 처음 등장했었습니다.

중국 칭화대와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머독대 연구진이 발견한 것으로, 바이러스가 인간 세포와 결합하는 메커니즘이 달라 개발 중인 백신이 헛수고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는데요, 이후 변이 소식은 잠잠해졌다가 지난해 말 영국 변이를 시작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와 브라질 변이 등이 속속 등장했습니다.

또한 인도에서는 지난해 12월 현재와 같은 변이인 이중 변이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됐는데요, 인도 보건부는 석 달 뒤인 지난 3월 말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이중으로 변이가 나타나는 이중 변이가 발견됐다고 인정했습니다.

 

초반 발견 직후에는 '인도발 변이'로 불리다가, 세계보건기구(WHO)는 특정 국가에 낙인이 찍힌다며 변이의 이름을 알파(α·영국), 베타(β·남아공), 감마(γ·브라질), 델타(δ·인도)로 공식 명칭이 확정시키며, 이후로는 '델타 변이'로 명명하고 있습니다.

 

델타 변이가 위험한 이유?

델타 변이는 기존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강한데요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3배나 더 강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한 통계에 따르면 감염력은 알파 변이에 비해 64%, 치명률은 알파 변이에 비해 85% 더 높다는 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델타 변이가 발생한 인도는 3월 말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폭증하기 시작해 지난달 초에는 하루 확진자 수가 40여만명까지 올라갔으며, 올해는 46일부터 지난 10일까지 매일 10만명 이상씩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델타 변이의 확산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있는데요, WHO는 현재 델타 변이가 전세계 80개국 이상에 확산돼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델타 변이의 증상은?

기존 변이바이러스보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델타 변이와 관련된 새로운 연구결과도 속속 나오고 있는데요, 우선 델타 변이 확진자의 증상이 기존 코로나19나 변이와는 다른 증상을 유발한다는 분석이 나오고있습니다.

 

팀 스펙터 영국 킹스칼리지런던대 연구팀은 지난 14(현지시간) 70만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자신의 증상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보고하는 조 코비드(ZOE COVID) 증상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델타 변이의 주요 증상이 두통과 인후염, 콧물로 나타났습니다. 기존에 알려진 일반적 증상인 기침과 고온, 후미각 상실과는 다른 증상으로, 델타 변이의 주요 증상이 감기로 착각하기 쉽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외에 복통과 구토, 식욕부진, 청력상실, 관절통 등의 증상도 보고됐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연구진은 20(현지시간) 알파 변이와 델타 변이 감염자는 상부 호흡기에서 바이러스 배출량이 비교적 많지 않지만, 사망자나 중증 환자 진행 가능성이 적은 대신 무증상 가능성이 낮아 입원 환자가 많아질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알파 변이와 델타 변이의 전염력이 더 높은 이유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이번 연구결과 두 변이에 감염된 환자는 사망 또는 중환자실 입원 우려가 크지는 않지만 무증상일 가능성도 동시에 낮아 입원 환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델타 변이 백신은?

현재(202012~2021619) 국내에서 검출된 코로나 변이바이러스는 총 2225건으로, 알파형(α, 영국 변이)188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베타형(β, 남아공 변이) 142, 감마형(γ, 브라질 변이) 7, 델타형(δ, 인도 변이) 190건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데이터를 보면, 화이자가 알파형에 89.58%, 베타형에 75.0%, 델타형에 87.9%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아스트라제네카(AZ)는 알파형에 74.6%, 베타형 10.4%, 델타형 59.8%의 예방효과를 보였습니다.

얀센은 베타형에 65.0%, 감마형에 68.1% 예방효과를 보였으며, 4분기 국내 도입 예정인 노바백스는 알파형 86.3%, 베타형 55.4% 예방효과가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델타 변이가 한국에서는 190건이 확인됐고 지역 감염 사례가 3건 보고돼 유입의 초기 단계인데요, 델타 변이 확산 방지와 관련해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델타 변이가 유입되는 국가는 방역 강화국으로 지정해 입국을 통제할 계획이라며 델타 변이가 확산되는 곳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한 격리 면제 제도를 더 엄격하게 적용해서 입국 규모를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방역수칙 완화 조치에 대하여서는 아직까지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차지하는 비율이 낮지만 유입이 전파되는 위험성이 상존한다이 부분을 계속 감시 분석해 위험도가 높아질 경우, 그에 맞는 방역 강화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올해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겼는데... 변이로 인해서 걱정이 많이 듭니다... ㅠㅠ

오늘의 델타 변이 바이러스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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